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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샴푸의자 1년 사용 후기, 예민한 아이도 결국 적응했어요

1년 넘게 쓰고 있는 유아샴푸의자 실사용 후기

아이 용품은 한 번 사면 오래 쓰는 게 좋잖아요. 특히 씻길 때 쓰는 물건은 더더욱요.

 

오늘은 저희 집에서 1년이 넘도록 계속 쓰고 있는 유아샴푸의자 이야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지금 키가 약 108cm 정도 되는 아이 기준으로,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점 위주로 솔직하게 써볼게요.

 

 

 


처음엔 거부했는데, 막상 누워보니 다르더라구요

예민한 아이도 적응한 유아샴푸의자 실제 사용 모습

저희 아이가 워낙 예민한 편이에요.(촉각, 청각에 특히)
새로운 물건, 낯선 자세 이런 걸 특히 싫어해서 사실 처음 샴푸의자를 쓸 때도 반응이 썩 좋진 않았어요.

“싫어”, “불편해” 하면서 거부하길래 괜히 샀나 싶기도 했거든요.

 

그런데 막상 한 번 제대로 누워보니, 생각보다 자세가 편했는지 그 이후로는 크게 거부하지 않더라구요.

지금은 오히려 머리 감길 때 자연스럽게 누워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그때 포기 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키 108cm 기준, 3번째 홀에 엉덩이 받침대 사용 중

 

이 샴푸의자에서 제가 제일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가 엉덩이 받침대 조절이에요.

지금 아이 키가 약 108cm 정도인데, 엉덩이 받침대를 3번째 홀에 맞춰서 사용하고 있어요.

  • 허리가 뜨지 않고 안정감 있고
  • 엉덩이가 미끄러지지 않아서 자세 잡기가 편하고
  • 키가 커지면 위치를 옮겨서 계속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그래서 당장 키가 좀 더 크더라도 한동안은 계속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부모 입장에서는 정말 훨씬 편해요

부모가 머리 감기기 편한 유아샴푸의자 사용 장면

솔직히 말하면 이 제품은 아이보다 엄마, 아빠가 더 만족하는 아이템일 수도 있어요.

아이를 무릎에 눕히거나, 욕조에서 어정쩡한 자세로 머리 감기던 때랑 비교하면

  • 허리 덜 아프고
  • 손에 힘 덜 들어가고
  • 물 조절도 훨씬 수월해요

한 번 익숙해지고 나니까, 이거 없이 머리 감기던 예전이 더 불편하게 느껴질 정도예요.


아쉬운 점도 솔직히 있어요

완벽한 제품은 아니에요.
쓰면서 아쉬웠던 부분도 분명히 있어요.

  • 목 받침이 생각보다 딱딱한 편이에요.
    오래 누워있기엔 불편할 수 있어요.
  • 다만 머리 감기는 걸 오래 하는 게 아니라서, 실제 사용에서는 크게 문제 되진 않았어요.
  • 샤워기 걸이는 구멍이 작아서 저희 집 샤워기엔 잘 안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 부분은 거의 안 쓰고 있어요.

그래도 핵심 기능인 ‘머리 감기’ 목적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는 않았어요.

 

 

 


접이식 다리받침대, 욕실에서 이게 의외로 중요해요

접이식 다리받침대로 공간 차지 적은 유아샴푸의자접이식 다리받침대로 공간 차지 적은 유아샴푸의자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던 부분이 바로 다리받침대가 접이식이라는 점이에요.

욕실이 넓지 않은 집에서는 이런 디테일이 꽤 중요하더라구요.

  • 안 쓸 땐 접어서 세워두기 좋고
  • 욕실 한켠에 두어도 공간 차지가 크지 않고
  • 눈에 거슬리지 않아요

매일 쓰는 물건이다 보니, 이런 부분에서 스트레스가 적은 게 좋았어요.


제가 1년 넘게 사용 중인 제품은 이거예요

 

저희 집에서 1년 넘게 사용 중인 유아샴푸의자는 아래 제품이에요.
가격이나 다른 분들 후기는 한 번만 참고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하은맘 프라임 고급형 유아샴푸의자, 1개

👉 하은맘 프라임 고급형 유아샴푸의자 (쿠팡 파트너스)


1년 사용한 부모 입장에서의 결론

처음엔 아이가 거부해서 ‘괜히 샀나?’ 싶었던 물건이었지만, 지금은 없으면 불편한 육아템이 됐어요.

 

아이도 금방 적응했고, 부모 입장에서는 머리 감기는 시간이 훨씬 편해졌고, 키가 커져도 조절해서 더 쓸 수 있을 것 같아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어요.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께 1년 넘게 써본 사람의 경험으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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